코오롱그룹, 전 계열사 CEO까지 나섰다…어려운 이웃에 따스한 손길 건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1:17:32
14년째 이어진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전사 참여 확대
지역아동센터·주거개선·환경보호 등 맞춤형 봉사 전개
CEO도 현장 참여… “지속가능 나눔 문화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그룹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이 강서구 경향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이번 활동은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한 장씩 쌓아 완성하는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및 대청소를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생태계 보호 활동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다자녀 한부모 가정과 홀몸 어르신 가구의 벽지 및 장판을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서울 마곡 원앤온리타워 사업장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 보호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도 이어갔다. 

 

올해 충남 당진에서 3.1운동 당시 대규모 만세시위를 주도했던 독립유공자 문만동 선생 후손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했다. 코오롱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활동해오며, 2023년 충남 보령 김정규 선생 후손, 이듬해 전북 정읍의 채복만 선생 후손의 집짓기를 지원했다. 

 

계열사 CEO들도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먼저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은 강서구 경향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코오롱FnC 김민태 대표는 장애인 자립지원 비영리단체인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을 위한 배식 및 환경 개선 활동을 도왔다. 코오롱생명과학 이한국 대표와 임직원 50명은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소외 이웃 가정에 생필품과 손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이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대표, 코오롱글로벌 김영범 대표,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 코오롱제약 전승호 대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들도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벽돌을 하나씩 더해 집을 완성하듯,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년 더해져 지역사회 소외 이웃의 공간과 삶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188억원, 영업이익 9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158.3%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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