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로 美 달군 CJ올리브영… 사흘간 3만6천명 다녀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5:57:29
한국 中企 브랜드 66개·164개 상품 현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POP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뷰티 부스를 운영,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됐다.

 

▲ [사진=CJ올리브영]

 

130평(430㎡) 규모로 꾸며진 올리브영 부스는 K뷰티의 상품 경쟁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66개의 브랜드, 164개의 상품들이 올리브영 부스를 통해 현지 관람객과 만났다. 사흘간 12.5만 명이 ‘KCON LA 2025’를 찾은 가운데,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6만 명의 관람객이 올리브영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눈길을 끈 공간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피부관리 방법을 한눈에 소개하는 ‘4대 스킨케어 루틴(단계별 스킨케어) 존’이다. K뷰티 상품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K-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과 기능을 갖춘 K뷰티 상품 40여 종을 한 곳에 모았다. △에센스·세럼 △선케어 △마스크팩·패드 △크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초 카테고리를 선별, 올리브영만의 큐레이션을 담아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특히 높았던 선케어존에는 ‘UV 차단 측정 기기’를 설치해 K-선케어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했고, 올해 KCON에서 최초로 도입한 ‘스킨 스캔’ 서비스는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품 추천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지 뷰티 팬들을 위해 단계별 K뷰티 스킨케어 루틴을 담은 ‘스킨케어 스타터 키트(Skincare Starter Kit)’도 마련했다. 닥터엘시아,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던스, 아이소이, 넘버즈인(이상 가나다순) 등 6개 브랜드의 대표 스킨케어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키트 체험을 위한 긴 대기 행렬도 이어졌다.

 

관람객 Sienna Vale(21세)는 “K팝 팬으로서 K뷰티에도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어떤 상품이 한국에서 지금 가장 트렌디한 것인지, 무엇이 인기있는 건지 잘 몰라 K뷰티를 구매하기 어려웠다”며 “여기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 체험하고 K뷰티 인기 상품이나 사용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기대 이상이었다. K뷰티 트렌드와 상품들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KCON LA 2025를 통해 한국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 또한 이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수출 잠재력이 큰 K뷰티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선정 브랜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한 판매지원 사업 참여 브랜드 총 30개사(社)의 34개 제품을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집중 소개했다. 

 

해외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접점을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들이나 현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는 취지다.

 

아마존 등 미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3종 또한 전용 체험 부스로 선보였다. 바이오힐보, 브링그린은 각각 슬로우에이징, 트러블케어 솔루션을, 미국 Gen-Z세대에게 특색 있는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컬러그램은 ‘미술실’을 콘셉트로 본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KCON LA 2025는 미국 현지에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K뷰티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쇼케이스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싸이·에픽하이 뜬다…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11월 7~8일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 인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6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천공항에서 시작되는 K-Vibe’를 주제로 K-POP 공연과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글로벌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올해

2

여수세계섬박람회, 한글날 연휴 25만명 몰렸다…누적 관람객 100만 돌파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한글날 연휴 이틀간 25만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연과 불꽃쇼, 수산물 할인전, 김밥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주행사장과 부행사장 모두 활기를 띠었다. 1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106만4079명으로

3

쿠팡, 나이키·아디다스 등 가을 스니커즈 할인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이 오는 12일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인기 브랜드 신발을 할인 판매하는 ‘스니커즈 페어’를 진행한다. 쿠팡은 행사 기간 스니커즈와 러닝화, 슬립온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휠라 등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아식스 젤 벤처, 휠라 인터런, 스케쳐스 고 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