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아이디어가 성장동력”… 한진, 마케팅·유통 공모전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16:20: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진이 미래 물류·유통 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발굴과 실무형 아이디어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공모전을 개최했다.

 

한진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2026 제2회 한진&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2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제2회 한진&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내도령’ 팀이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한진 조현민 사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진]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한진과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홍보·마케팅 전략과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상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할랄푸드 활성화 캠페인 ▲K-푸드 홍보전략 기획 ▲기내식 상품 기획 등 글로벌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40명)은 본선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펼쳤다.

 

심사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여했으며, 한국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인니할랄코리아·농협물류·GS리테일·매일유업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대학생 여행 유형에 맞춘 기내식 콘셉트를 제안한 ‘기내도령’ 팀이 차지했다. 대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200만원이 수여됐으며, 한진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4주간의 단기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K-소스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제시한 ‘디핑하나로’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할랄 시장 진입장벽 완화 전략을 발표한 ‘할랄이자뿌스요’ 팀과 편의점 앱 기반 기내식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를 제안한 ‘요술램프 지니’ 팀에게 돌아갔다.

 

한진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69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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