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확대...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포함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6:29:37
6월 1일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 대상 운영
LA·뉴욕·파리·런던 등 9개 노선 적용… 6월 22일 출발편부터 제공
첫·두 번째 식사 모두 선택 가능…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이 6월 1일부터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승객이 항공기 출발 전 원하는 메뉴를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2023년 1월 국제선 일부 프레스티지석에 해당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 한국 출발 국제선 일등석으로 확대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해외 출발 장거리 노선 일등석 승객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사진=대한항공]

 

적용 노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랜타,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총 9개 노선이다. 사전 주문 메뉴는 6월 22일 출발편부터 기내에서 제공된다.

 

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해당 노선의 일등석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은 항공기 출발 21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기내식을 예약할 수 있다.

 

일등석 승객은 첫 번째 식사와 두 번째 식사 메뉴를 모두 사전 선택할 수 있다. 한식·양식·채식 등 주요리를 우선 선택한 뒤 전채요리와 수프를 추가로 고르는 방식이다. 기존 정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전용 채식 메뉴도 별도로 운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 출발편에서 검증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해외 출발편으로 확대함으로써 일등석 승객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프리미엄 다이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승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내식 운영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조5151억 원, 영업이익 51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47.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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