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입어보니 다르네”…TNGT, 첫 팝업스토어에 고객 몰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6:50: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TNGT가 브랜드 최초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중심으로 구축해온 팬덤을 기반으로 실제 착용 경험과 공간 체험을 강화하며 오프라인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TNGT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무드와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연휴 기간 방문객 유입과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진=LF]

 

잠실 롯데월드몰은 다양한 고객층이 찾는 대표 복합 쇼핑 공간으로, 최근 유통업계에서 확산 중인 ‘체류형 리테일’ 트렌드를 상징하는 팝업 명소로 꼽힌다. TNGT 역시 고객과 보다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경험 강화 차원에서 이번 팝업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26SS 여름 컬렉션 전 제품을 비롯해 신규 슈즈·액세서리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온라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제품을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팝업 공간은 우드 중심의 절제된 인테리어와 간결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브랜드 특유의 미니멀한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니트와 티셔츠류를 중심으로 판매 반응이 높게 나타났으며, 일부 인기 제품은 품절 이후 추가 물량 확보와 프리오더까지 진행 중이다.

 

TNGT 측은 여성 고객 비중이 온라인 대비 오프라인에서 더욱 높게 나타난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강화 중인 유니섹스 브랜드 전략에 대한 고객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는 평가다.

 

TNGT 관계자는 “온라인 기반 브랜드가 고객과 보다 입체적으로 만나는 첫 실험”이라며 “향후 핵심 상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오프라인 접점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4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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