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 나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4-30 17:30:21
우리은행·우리카드 중심, 타 금융사 고객까지 이용가능한 개방형 플랫폼 구현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가 플랫폼 기업 주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는 물론, 개정안 입법 추진중인 지급지시전달업(마이페이먼트)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함께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4월초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TFT를 꾸리고,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 및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하는 플랫폼은 우리은행 계좌나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타 금융사 고객까지 이용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카드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과 함께 페이먼트 고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카드 앱인 ‘우리페이’에 삼성페이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타은행 계좌결제,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 앱 WON뱅킹 내에 우리카드의 ‘우리페이’를 구현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입법 추진에 따라 마이페이먼트와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이 임박했다”며“우리금융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이 구축되면 빅테크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지급결제 시장에서 우리금융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우리은행은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MZ세대 및 B2B2C(기업간 거래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결합한 전자상거래 형태) 대상 금융 ‧플랫폼 융합 컨텐츠 공동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스페인 장악 확대·포르투갈 공략…셀트리온, 유럽 직판 ‘질주’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이 스페인에서 주요 바이오시밀러의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린 데 이어 포르투갈 국가 입찰에서도 제품군 전반의 공급권을 확보하며 이베리아반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가 시장 점유율 90%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도 과반 점유율을 기록하며

2

머스트크리에이티브, AI 다큐 '금상' 수상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미디어 기업이 순수 AI 기술로 제작한 단 2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가 세계 최고 무대인 미국 할리우드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2일 머스트컴퍼니 산하 머스트크리에이티브는 LA에서 열린 '할리우드 골드 어워즈' AI FILM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폼페이: 버닝

3

에어프레미아, 미주 장거리 노선 승부수…‘고객 경험’ 앞세워 HSC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미주 중심의 장거리 노선을 기반으로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HSC(Hybrid Service Carrier) 사업모델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좌석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 이코노미 좌석의 간격을 기존 31인치에서 33인치로 확대하는 로파체인지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