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3분기 6356억원 순익 기록…전분기 대비 3.8%↓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23 10:22:10
“경상적 순익은 안정적으로 유지”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3분기 6356억원의 단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금융시장 안정화로 유가증권과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던 지난 2분기 대비 3.8%(249억원) 감소한 성적이다.
 


KB국민은행은 “전분기 대비 순익 감소에도 견고한 이자이익 증가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에 힘입어 경상적 순이익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88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2%(1243억원) 감소했다.

여신성장과 PRASAC 인수에 기반한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에 보수적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추가 대손충당금(세후 약 1150억원)을 적립한 영향 때문이다. 다만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KB국민은행은 설명했다.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1.49%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

올해 75bp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자산수익률 축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저원가성예금이 확대되고 하반기 들어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여신정책으로 전반적으로 조달부담이 완화된데 힘입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하는 수준으로 방어했다고 KB국민은행은 평가했다.

3분기 누적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1%, 8.67%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bp, 115bp 하락했다.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92.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8.6%, 6월말 대비 1.7% 신장했다.

가계대출은 전월세자금대출과 우량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6월말 대비 2.4%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이 1.9%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대출이 1.3% 성장하고 보수적인 여신정책을 적용한 결과 6월말 대비 0.8% 늘었다.

2020년 3분기 누적기준 신용원가(Credit Cost)는 0.12%로 건전성 중심의 여신성장과 여신 포트폴리오 질적개선 노력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이와 함께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20%,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2%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1%p씩 하락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140.4%, 대손준비금을 포함한 NPL 커버리지 비율은 360.1%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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