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615억…역대 최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1:15:04
상장일 개인 순매수 기준 패시브 ETF 최대 규모
초기 설정 300억, 1시간 만에 소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가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약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 패시브 ETF 기준 상장일 개인 순매수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은 해당 ETF가 14일 상장과 함께 300억원 규모로 설정됐으며, 상장 직후 개인과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1시간 만에 초기 물량이 소진됐다고 전했다. 상장 당일 개인 순매수는 614억 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이 ETF는 록히드마틴, 보잉 등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민간 우주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포트폴리오는 로켓랩(약 23%), 인튜이티브 머신스(17%), AST 스페이스모바일(15%), 레드와이어(15%) 등으로 구성됐으며, 발사체와 위성 등 우주 산업 인프라에 약 70%를 배분했다.

또 향후 미국에서 스페이스X가 상장될 경우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규칙이 적용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민간 우주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투자자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우주 산업 투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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