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당원병 환우 맞춤 쿠키 선봬… 판매 수익 전액 기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5:37: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더본코리아가 당원병 환우를 위한 맞춤형 쿠키 제품 개발에 나섰다. 환우들의 식생활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판매 수익금을 기부로 연결하는 사회공헌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2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국제 당원병 심포지엄에서 당원병 환우를 위해 개발한 쿠키 3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더본코리아]

 

당원병은 혈당 유지가 어려워 음식과 간식 선택에 제약이 큰 희귀질환이다. 특히 시중에서 환우들이 섭취 가능한 간식을 구하기 쉽지 않아 환우와 가족들의 식단 관리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품 개발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윤구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제품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당원병 환우 어머니가 자녀를 위해 직접 만들어오던 쿠키 레시피를 기반으로 실제 환우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형태 구현에 집중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피칸파이, 에그타르트, 아몬드튀일 쿠키 3종이다. 일반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당원병 환우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건강 간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의료진 자문과 환우 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실제 생활 속 불편과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맛과 품질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더본코리아는 심포지엄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향후 해당 제품은 빽다방 정식 디저트 메뉴로 출시해 판매하고, 본사 판매 수익 전액은 당원병 환우 지원 기부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종원 대표는 “당원병 환우와 가족들이 겪는 식생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의료진과 환우 가족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 보완하고, 더 많은 분들이 당원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홍콩반점(Paik's noodle)' 1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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