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치킨 한국 현대사 전시... 한남동서 사진전 개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08:14:04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치킨 페리카나가 업계 최초로 40여년 현대사를 뒤돌아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페리카나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하우스에서 “페리티지 타임리스”라는 주제로 총 70여 종의 사진을 공개한다. 페리티지는 페리카나와 헤리티지의 합성어로 페리카나만이 이야기 할 수 있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의미한다. 

 

▲ 페리카나가 치킨과 함께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페리카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 온 페리카나 치킨의 역사를 통해 치킨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줄 예정이다.

페리카나 담당자는 “페리카나 창업 이후 1980년대 경제성장부터 2000년대 밀레니엄 시대, 그리고 최근 팬데믹 시대까지 각 시대별 트렌드와 사회상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고,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관람객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대별로 총 4개 테마로 구성했다. 1980년대 희망의 출발, 1990년대 빛과 그림자, 2000년대 다이나믹 코리아, 2020년대 뉴 노멀을 시대별 키워드로 설정했다. 각 시대에 맞춰 모델, 소품, 배경 등 현실감 있는 복각 및 재현을 통해 치킨이 한국인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박지훈 사진작가는 “80년대와 90년대 등 과거 시대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페리카나와 함께 자라온 세대인 만큼 페리카나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노력했다. 이번 사진들은 하이퍼리얼리즘을 표방해 현실 모습을 과장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페리카나 사진전은 사진뿐만 아니라 세대별 대표 작가들의 치킨에 관한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글도 전시된다. '대한민국 치킨전'의 저자이자 KBS 다큐인사이트 '치킨랩소디'에 출연한 정은정 작가와 고 김대중, 노무현 정부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 등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치킨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우리 삶의 일부분 이었음을 강조한다.

특히 강원국 작가는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재학 시절 양념치킨 시대가 열렸다”며 “페리카나가 선보인 달콤새큼한 양념치킨 맛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유구한 세월 가난에 시달려온 우리 국민에게 주는 위로의 선물 같았다. 나아가 우리가 이룬 성취를 보여주는 풍요의 상징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는 특별한 창업 사연을 가진 가맹점주들의 사진과 인터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시대별 용품 등 다채로운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별도의 관람료 없이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자 전원에서 키링, 레트로컵, 그립톡, 엽서 등 다양한 굿즈도 랜덤 증정한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장한별, '무명전설' 후 승승장구...단콘 매진 이어 투표 1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무명전설’이 발굴한 장한별이 방송과 팬덤, 공연을 모두 잡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팬덤의 화력이 수치로 확인됐다. 장한별은 팬덤 앱 스타투가 지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 트롯스타’ 테마투표에서 총 504만4173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추석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2

당뇨약 '엠파가드' 3제 효과 확인…JW중외제약, 3상 성과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JW중외제약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엠파가드’가 기존 2제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추가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7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26)에서 아나글립틴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엠파가드’의 임상 3상 결과를

3

유찬종 종로구청장, "행정의 답은 결국 현장에 있다는 원칙"…8일 주민보고회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종로구는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100분간 구청 열린홀(본관 10층)에서 민선9기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주민보고회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라운지'를 연다. 종로구민 의견이 지난 100일 동안 구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설명하고, 남은 임기에 무엇을 먼저 할지 의논하는 자리다. 객석은 구정에 깊은 애정을 가진 17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