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아쥬, 새 시크릿 가든 컬렉션 '러브 히비스커스' 선보인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7 09:14:45
생동감과 신비로움을 담은 현대적 여성성의 새로운 표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오만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무아쥬(Amouage)가 시크릿 가든 컬렉션의 새로운 향 '러브 히비스커스(Love Hibiscus)'를 선보인다. 2016년 시작된 시크릿 가든 컬렉션은 현대적 여성성을 다층적으로 해석해왔으며, 2024년 전면 리뉴얼을 거쳐 생동감 있는 차원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 [이미지] 아무아쥬 제공

아무아쥬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르노 살몽(Renaud Salmon)은 "시크릿 가든 컬렉션은 플로럴 노트와 구르망 요소를 조합해 차별화된 시그니처를 완성해왔다"며 "이번 신작 역시 컬렉션의 독창적인 방향성 안에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향의 핵심 소재인 히비스커스는 오만의 풍경을 대표하는 꽃으로, 선명한 색감과 얇은 꽃잎이 특징이다. 히비스커스는 은은한 산미와 흙내음,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조를 지닌다. 르노 살몽 CCO는 "히비스커스의 향을 온전히 담아내는 것이 중요했다"며 "히비스커스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대비를 이루는 구르망 요소로는 '슈가 코팅 팔미에' 어코드가 활용됐다. 팔미에는 바삭한 식감과 버터리한 풍미, 카라멜라이즈드 설탕의 달콤함이 특징인 페이스트리다. 히비스커스와의 대비를 통해 향의 입체감을 높였으며, '팔미에'라는 단어가 '야자나무(palm trees)'와 어원이 같다는 점은 오만의 풍경과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잇는 매개체가 되었다.

러브 히비스커스는 조향사 제롬 에피네트(Jerome Epinette)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향은 산뜻한 히비스커스 노트와 달콤하고 크리미한 솔티드 카라멜 어코드가 대비를 이루며 시작된다. 패션프루트와 프랑킨센스가 두 요소를 연결하고 샌달우드, 시프리올, 바닐라 등이 더해져 깊이와 밀도를 더한다.

제품은 2024년 새롭게 선보인 시크릿 가든 플라콘에 담겨 출시된다. 보틀에는 세라믹 처리를 더해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했으며, 강렬한 레드 컬러로 향의 분위기를 시각화했다.

한편 아무아쥬는 1983년 설립된 이후 아라비아 향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온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로 국내 아무아쥬 도산 및 성수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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