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사 연 1~2회 고객 방문…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 관리 지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교보생명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와 재무설계사의 대면 상담을 결합해 변액보험 고객의 펀드 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매일 금융시장 동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 변화에 맞춘 자산배분 관리도 강화한다.
교보생명은 변액보험 로보어드바이저에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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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로도버드바이저 '모닝브리핑' 서비스 화면. 글로벌 경제 현안과 주요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해 변액보험 고객의 펀드 관리를 지원한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
모닝브리핑은 평일 오전 9시 글로벌 경제 현안과 주요 금융시장 이슈를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변액보험 고객이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펀드 운용 방향을 점검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 월간 전망과 주요 이슈 분석에 더해 일별 금융시장 정보까지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고객이 정기적인 시장 전망뿐 아니라 단기적인 금융환경 변화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힌 것이다.
교보생명은 2021년부터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금융시장과 펀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투자성향과 가입 목적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 및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로보어드바이저에서 제공하는 금융시장 정보는 월간 전망, 이슈 리포트, 모닝브리핑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월간 전망'은 자산군별 투자 전망과 금리·고용률·환율 등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한다. '이슈 리포트'는 국내·선진국·신흥국 등 자산군별 추천 비중을 제시하고, 주요 시장 이슈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새롭게 도입한 '모닝브리핑'은 기존 보고서에서 다루는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매일 달라지는 금융시장 흐름을 요약해 전달한다.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 성과에 따라 적립금과 보험금 등이 달라질 수 있는 상품이다. 따라서 가입 이후에도 투자자산 구성과 시장 상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변액보험은 펀드별 투자 대상과 위험 수준이 다른 만큼 가입자의 투자 목적과 위험 감수 성향에 맞는 자산배분이 필요하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이러한 정보를 분석해 펀드 선택과 운용 방향을 점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서비스 확대와 함께 재무설계사(FP)의 변액보험 관리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펀드와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방법을 담은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매월 FP지점과 지원단을 방문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재무설계사가 연 1~2회 변액보험 가입 고객을 직접 찾아가 펀드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디지털 서비스가 금융시장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재무설계사는 고객의 개별 상황을 고려해 상담하는 방식이다. 투자정보 제공과 대면 관리를 연계해 변액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이 펀드 운용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투자성향과 가입 목적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인 만큼 시장 변화에 맞춰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재무설계사가 고객 곁에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고,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에게 적합한 운용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무설계사의 전문적인 대면 상담과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변액보험 펀드를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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