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배우 권유리와 함께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배우 권유리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유리의 녹음 준비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유리한TV'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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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홈쇼핑] |
이번 협업은 10년째 운영 중인 드림보이스 사업을 대중에게 알리고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권유리는 롯데홈쇼핑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대표 모델로 활동하며 롯데홈쇼핑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드림보이스의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권유리는 지난달 22일 롯데홈쇼핑 양평동 본사를 방문해 음성도서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시각장애 아동들이 목소리만으로 이야기의 흐름과 등장인물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발음과 속도, 호흡, 감정 표현 등을 세심하게 조절했다. 단순한 낭독을 넘어 청취자의 이해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 활동도 이어졌다. 권유리는 이번 유튜브 영상 출연료 전액을 한국장애인재단과 평소 후원해 온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시각·발달장애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유리는 "평소 미약하지만 재능을 나눌 기회가 있기를 바랐는데, 제 목소리로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제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이들에게 의미가 된다면 언제든 달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셀럽과 인플루언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드림보이스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권유리 씨의 자발적인 목소리 재능기부가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셀럽 협업을 통해 드림보이스를 널리 알리고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보이스는 롯데홈쇼핑이 ESG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 아래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홈쇼핑 방송 역량을 활용해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초기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시작해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음성도서 223권, 4550세트를 제작해 전국 1700여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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