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담당자 대상 아카데미 개최…글로벌 채권 전략 공유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9 09:46:23
급변하는 금리 환경 대응 방안 논의
기업 퇴직연금 운용 전략·시장 전망 공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급변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적립금의 안정적 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맨그룹(Man Group)과 함께 ‘2026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 2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퇴직연금 아카데미에서 강석원 맨그룹 한국 대표가 채권 투자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지난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금리 환경 변화와 채권시장 흐름에 대응해 기업들의 퇴직연금 운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맨그룹이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과 함께 우량 크레딧 자산을 활용한 분산 투자 전략, 기업 퇴직연금 자산 운용 방향 등을 소개했다.

강석원 맨그룹 한국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채권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맨그룹은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와 매크로 전략, 구조화채권, 사모채권 등 다양한 대체투자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전략이 유럽 주요 연기금과 아시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장기적인 안정성을 검증받은 만큼 기업 퇴직연금 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진오 한국투자증권 사모펀드운용부 부서장이 국내 금리 환경에 맞춘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단기 자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레포(RP) 펀드 운용 전략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국내 DB형 퇴직연금 시장은 임금 상승에 따라 퇴직부채가 늘어나는 반면 적립금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집중돼 수익률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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