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웹소설 원작·아이돌 로맨스·재회물까지 라인업 강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1:48:57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웨이브가 KT스튜디오지니와 손잡고 올 하반기 BL 장르 신작 웹드라마 4편을 차례로 공개하며 장르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웨이브가 공개하는 로맨스 장르 라인업. [사진=웨이브]

 

웨이브는 6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BL(Boys Love) 시리즈를 선독점으로 선보인다. 앞서 공개된 한·태 합작 SF 로맨틱 코미디 ‘우주빵집’에 이어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 ‘각설탕소리’, ‘동절기’까지 연이어 공개하며 로맨스 장르 라인업을 확대한다. 웹소설 원작부터 학원물, 아이돌 로맨스, 재회 서사까지 폭넓은 소재를 앞세워 시청자 취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6월 공개 예정인 ‘검사실의 제안’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낙인 속에서 살아온 이채하가 검사실 수사관으로 근무하게 되며 존경해온 검사 주태선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내 연애와 수사극 요소를 결합한 장르물로,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 ‘비밀사이’ 등을 연출한 양경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김윤식이 주태선 역을, 박시우가 이채하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8월에는 인기 BL 웹소설 원작 ‘하절기’가 드라마로 제작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작품은 태어난 이후 단 한 번도 떨어져 본 적 없는 소꿉친구 여은호와 차도현의 감정 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청춘 로맨스다. ‘스윗하트서비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배윤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어 10월 공개 예정인 ‘각설탕소리’는 아이돌 그룹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물이다. 평소 자신에게 다정했던 아이돌 보컬 헤롯을 좋아하게 된 이한율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음악과 밴드 요소를 적극 활용해 기존 BL 작품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에는 ‘동절기’가 공개된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앞서 공개되는 ‘하절기’와 세계관이 이어지는 시리즈다. 과거 사건 이후 9년 만에 다시 마주한 승혁과 이현이 채권자와 채무자 관계로 얽히며 펼쳐지는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낸다. 연출은 ‘회색기류’를 선보인 이손음 감독이 맡았다.

 

웨이브 측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최신 인기 프로그램뿐 아니라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장르 특화 시리즈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되는 시청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는 KBS, MBC, SBS까지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합작으로 설립된 콘텐츠 제공 OTT서비스로 최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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