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은행권 최대 규모 3721억원 민생금융 지원 나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2-01 12:25:25
5일 26만명에게 2617억원 1차 이자 캐시백 포함 3005억원 지원
보증기관·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716억원 자율프로그램 가동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모두 372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모두 372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KB국민은행]

 

당장 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으로 26만여명의 개인사업자에게 2023년 납부 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1차로 지급된다. 공통 프로그램을 통한 총 이자 환급액은 2월5일 환급액과 올해 납부이자에 대한 예상 캐시백 388억원을 합해 총 3005억원이다.

공통 프로그램 규모 역시 이번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가운데 단연 최대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대상은 작년 12월20일 기준 부동산 임대업을 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다.

이들 개인사업자에게 대출금 2억원 한도로 연 4% 금리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자 납부기간 1년미만인 고객에 대한 캐시백의 경우 각 분기마다 종료한 다음 달에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 진행하는 2023년 납부이자 캐시백과 관련해 대상 고객에게 오는 2일 카카오톡(알림톡)이나 LMS를 통해 캐시백 계좌 등 상세한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절차 없이 진행되며 캐시백 금액은 대상자 본인 명의의 입출금계좌로 입금된다.

만약 신청 절차 또는 개인 정보, 신분증 사진 등을 필요로 하거나 수수료 납부 등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 등을 받았을 경우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 여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과 함께 보증기관·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으로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716억원대 자율 프로그램도 신속 수립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 지원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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