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 기술 총집결…엔비디아·구글·아마존·MS와 '스파크 2026' 개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6:39:26
엔비디아·구글·아마존·MS까지 마곡 집결…'AI 원팀' 승부수
피지컬AI·AIDC·전장·엑사원 총출동…그룹 최대 기술축제 AX로 재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가 계열사 기술경영진과 엔비디아·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를 한자리에 모아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해 그룹 최대 기술행사인 ‘LG 스파크’를 AI 전환(AX) 중심으로 개편해 계열사별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사업 적용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스파크(SPARK)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 2025년 9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SPARK 2025' 행사 모습[사진=LG]

 

지난해 6만여 명이 참여한 당시 행사였는데 올해부터는 AI 혁신 사례를 그룹 전반에 확산하는 방식으로 재편된다.

 

행사는 ▲LG 테크페어 ▲LG AX페어 ▲LG AI 토크콘서트 ▲LG AI 데브콘 ▲컬처위크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LG 테크페어에서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혁신기술 41건을 공개한다. 

 

특히 계열사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분야로 피지컬AI·AI데이터센터(AIDC)·전장 관련 기술 13건을 선보인다. 홈로봇과 AI 가전 연동 기술, AI 반도체용 소재·장비, 차세대 자동차 부품 등이 대표적이다.

 

구광모 ㈜LG 회장이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관련 기술도 28건 공개된다. 

 

AI 분야에서는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기술을, 바이오에서는 탈모 케어 소재, 클린테크에서는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차세대 기술이 소개된다.

 

‘LG AX페어’에서는 계열사 현업에서 활용 중인 AX(AI 전환) 성과 68건을 공유한다. 

 

LG전자의 마케팅 컴플라이언스 검증 AI, LG이노텍의 안전환경 비전 AI, LG화학의 R&D 지원 AI 에이전트 등이 공개된다.

 

LG AI연구원은 ‘AI 토크콘서트’를 통해 독자 AI 모델 ‘엑사원(EXAONE)’의 산업 적용 사례와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열리는 ‘LG AI 데브콘’에는 엔비디아·구글·아마존·MS 등이 참여해 LG 개발자들과 최신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AI 인재 육성과 대중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학생 대상 진로 멘토링과 엑사원 드로잉 챌린지, AI 단편영화제, AI 포토부스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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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위닝테크와 One LG를 통해 미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AI 기술과 문화가 결합된 LG 스파크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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