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그룹, 해시드 펀드 30억 투자…글로벌 웹3 시장 공략 ‘속도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5:04:5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결성한 ‘해시드 벤처투자조합 3호’에 출자하며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헥토그룹 계열사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은 20일 해시드벤처스가 설립한 해당 펀드에 총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헥토그룹]

 

이번 출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 성격을 넘어 해시드가 구축한 글로벌 웹3.0 생태계와 헥토그룹의 금융·결제 인프라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헥토그룹은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 웹3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해시드는 투자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기업의 사업 모델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로, 기존 펀드에는 국내 주요 IT 기업과 대기업, 글로벌 투자사들이 출자자로 참여하며 시장 내 신뢰도를 확보해 왔다.

 

헥토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시드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 지갑(월렛)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등 신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투자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네트워크 시너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웹3 생태계와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며 “금융·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시드 측은 “헥토그룹은 결제·금융·보안 분야에서 축적된 신뢰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온체인 금융이 사용자 일상에 보다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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