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팬덤 확인”…헤지스 글로벌몰, 156개국 고객 유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6:35:2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글로벌 공식 온라인 스토어 론칭 1년 만에 전 세계 156개국에서 약 19만명의 고객 유입을 기록하며 K-패션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헤지스는 영문몰과 중문몰로 운영 중인 글로벌 사이트의 지난 1년간 누적 방문자가 총 1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문몰 방문자는 13만3000명, 중문몰 방문자는 5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 [사진=헤지스]

 

국가별로는 중국 방문자가 약 7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1만5000명), 미국(7000명), 인도(4000명), 인도네시아(3000명), 싱가포르(27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해외 유입 비중이 약 47%를 차지하며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관심 흐름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별도의 현지 마케팅 없이 총 24개국에서 신규 회원 가입이 자발적으로 발생한 점도 눈길을 끈다. 호주, 터키, 영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회원 유입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헤지스는 동남아와 중화권을 중심으로 강한 글로벌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영문몰 방문자의 약 85.4%가 아시아권 고객으로 집계됐으며, 중문몰에서는 대만·홍콩·일본 고객들의 평균 체류시간이 높게 나타났다.

 

서구권 고객 유입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독일 등 서구권 방문자는 약 1만4000명으로 전체의 10.9%를 차지했다. 특히 러시아와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에서는 높은 체류시간을 기록하며 잠재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이트는 브랜드 콘텐츠와 캠페인, 글로벌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래그십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동남아와 중화권 중심의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향후 유럽·북미 등 신규 시장까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 방문자 수보다도 국가별로 자발적인 브랜드 관심과 팬덤 흐름이 실제 데이터로 확인됐다는 점이 의미 있다”라며 “별도의 현지 마케팅 없이도 24개국에서 신규 회원 가입이 발생했고, 동남아·중화권 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꾸준한 유입과 체류시간이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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