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에 AI 입혔다”… 아모레퍼시픽, AWS 무대서 미래형 플랫폼 공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18:01:46
AWS 서밋 서울 2026 '뷰티 컨시어지' 전시 성료
AI 플랫폼 기반 개인 맞춤형 메이크업 기술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최대 규모 클라우드·AI 행사인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AI 기반 통합 뷰티 서비스 플랫폼 ‘뷰티 컨시어지(Beauty Concierge)’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뷰티 테크 경쟁력을 입증했다.

 

22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산업별 AI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의 뷰티 연구 역량과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형 뷰티 경험을 선보였다.

 

▲AWS 서밋 서울 2026 아모레퍼시픽 '뷰티 컨시어지' 전시 현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번 전시의 핵심인 ‘뷰티 컨시어지’ 부스는 ‘뷰티 테크 랩(Beauty Tech LAB)’ 콘셉트를 적용해 연구소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기술 중심 체험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1월 열린 AWS 서밋 서울 ‘BoB(Battle of Best)’ 대회에서 ‘AI로 디자인하는 K-뷰티’를 주제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전시 참가 기회를 확보했다. BoB는 AWS 서비스를 활용한 산업별 데모 기획안을 대상으로 시연과 현장 투표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콘테스트다.

 

현장에서는 AWS의 생성형·에이전틱 AI 플랫폼인 Amazon Bedrock AgentCore 기반으로 ▲AI 피부 진단 ▲피부톤 분석 ▲두피·헤어 진단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피부톤 및 퍼스널 컬러 분석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메이크업 기술도 함께 선보이며 개인별 최적화 뷰티 경험을 구현했다.

 

진단 결과는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 형태로 제공됐으며, 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QR 기반 사용자 식별 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진단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개별 분석 데이터를 통합한 AI 카운슬링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단순 체험형 서비스를 넘어 통합 뷰티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기간 동안 R&I센터 연구원의 1:1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해 AI 기술과 전문 연구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진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경험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의 가능성을 검증한 자리”라며 “뷰티 컨시어지는 초개인화 시대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미래형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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