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울시청서 ‘mom편한 페스티벌’ 개최… 저출생 극복 공감대 확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0:28:52
초록우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3일간 시민 참여형 행사 진행
돌봄·놀이·학습 테마 공간 운영… 기부금 5억 원 전달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 사용률 90%… 가족친화 경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롯데 mom편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사회공헌 프로젝트 ‘mom편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롯데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돌봄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축제 형태로 행사를 기획했다. 개회식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을 비롯해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박찬구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다.

 

▲ [사진=롯데그룹]

 

롯데는 행사 현장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과 보육 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공간은 등교길, 학습, 놀이, 휴식 등 4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안전 교육과 아동 권리 학습, 창의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돌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롯데는 2017년부터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은 현재 100호점까지 확대됐으며,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 조성 사업인 ‘mom편한 놀이터’는 지난 3월 경북 칠곡군에 32호점을 개소했다.

 

최근에는 시설 지원을 넘어 가족 친화 문화 확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으며, 오는 26일 시상식을 열고 총 1억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출산·육아 지원 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2012년 여성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한 데 이어 2017년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를 시행했다. 현재 남성 의무 육아휴직제 사용률은 약 90% 수준에 달한다.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배우자 출산 후 1년 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비율은 롯데하이마트 96%, 롯데지주 71%, 롯데쇼핑 70%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10대 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의 평균 사용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돌봄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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