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AI 실무 혁신 속도전…금융사업본부 'AI Insight Day' 개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1 13:53:18
개발·영업·업무자동화 적용 사례 공유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코스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핵심 금융 IT 플랫폼 개발 과정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개발 효율을 높이는 한편, AI 기반 투자 서비스 사업화에도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코스콤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금융사업본부 AI Insight Day'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약 1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개발, 영업, 업무 자동화 등 현업 중심의 AI 활용 사례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 금융사업본부 AI Insight Day 현장 이미지 [사진=코스콤]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닌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업과 직접 연계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돼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IT 개발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AI 실무 사례와 향후 도입 방향이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AI 업무 포털 ▲온실가스배출권 FEP ▲전문 프로토콜 관리 프로그램 등 주요 업무 영역에 AI를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AI 도입 및 적용 로드맵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AI Workspace 활용 사례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중심으로 외부 지식 연계, 제안 문서 자동 생성 등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업무지원 환경과 웹 인터페이스 구성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사 AX 추진 담당 부서가 사내 AI 활용 환경 현황과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전사 AI 구독 서비스 오픈 계획 등을 공유하며 AI 활용 기반 확대와 사내 업무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본부별 우수 AI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반복 업무 자동화, 업무 지식 축적, 문서 작성 효율화, 개발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업무 개선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은 "AI Insight Day는 현업 직원들이 직접 경험한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금융사업본부를 비롯한 사내 전반에서 실질적인 AI 적용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핵심 자본시장 플랫폼인 'PowerBASE'에 AI를 도입하고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콤은 5세대 PowerBASE 개발 과정에 생성형 AI와 대형언어모델(LLM)을 전면 도입했다. 요건 분석부터 코드 생성, 기존 C언어 기반 시스템의 Java 전환, 테스트 수행까지 개발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현재 약 30%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은 향후 시스템 운영 단계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경우 업무 효율이 40~50%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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