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Q 영업익 321억…인프라 투자 영향에 7.4% 감소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8-09 16:53:06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올해 2분기 매출 7795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사업 확장을 위한 물류‧제조 인프라 투자의 영향으로 7.4%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고객 수와 고객당 매출을 모두 확대해 구조적 성장을 이룬 결과 8.1% 증가했다.
 

▲ CJ프레시웨이 CI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792억원을 달성했다. 외식 경로에서는 '파이브가이즈' 등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확보하면서 고객사 수가 1만 1000여 개를 넘어섰다. 고객당 매출 규모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5% 늘었다.

외식 경기침체 속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식 창업기부터 성숙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을 적극 전개한 덕분이라는 게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

급식 경로에서는 PB, 독점상품 등 차별화 상품의 판매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아이누리(키즈 식자재), 튼튼스쿨(학교급식), 헬씨누리(케어푸드) 등 PB 매출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84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수치다.

안정적인 식수 확보가 가능한 산업체·오피스 점포를 집중 수주한 결과, 해당 경로의 매출 상승 폭이 36%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병원과 레저·컨세션 점포 등 전 경로도 고루 성장했고 간편식 코너, 카페 등 수익 경로 다각화도 실적에 기여했다.

제조사업 매출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일부 식품 제조사의 구매 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매출 증대를 위해 제조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를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소스와 반·완조리 상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IT‧R&D‧마케팅 등 미래 전략 추진을 통해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두나무, ‘업비트 라운지’ 리뉴얼 개장…단순 상담 벗어나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온라인과 모바일에 편중됐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오프라인 접점을 입체적으로 재편하며 이용자 신뢰 구축과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오프라인 창구인 ‘업비트 라운지’를 리뉴얼 오

2

'살림남2' 은가은, 폭풍 먹방 후 구역질에 '둘째 임신설' 발칵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림남2’ 은가은이 남편 박현호와 행사장으로 향하던 중 갑작스러운 이상 증세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평소와 다른 식욕에 이어 메스꺼움까지 호소하자 박현호가 둘째 임신 가능성을 언급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24일(토)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에서는 박현

3

서울 7개 구 “경원선 지하화 즉각 반영하라”…정부 종합계획 지연에 ‘공동 건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용산에서 도봉산에 이르는 경원선 지상 철도로 반세기 넘게 도심 단절과 소음·분진 피해를 겪어온 서울 동북권 7개 자치구가 정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 지연에 대응해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경원선 통과 자치구 협의체는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하고, 경원선 용산역~도봉산역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