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동참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5-13 18:32:53
그룹 전체 본부장급 이상 임원 250여명 전원 참여 및 전액 기부 실시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그룹)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3일 코로나 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그룹 차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취지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의 차별화된 기부를 추진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그룹의 본부장급 이상 임원 약 250여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룹의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건전한 기부 참여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그룹사 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 소비운동’ 동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신한금융의 그룹사가 본점과 전국 영업점 인근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신한은행이 지난 4월 진행한 15억원 규모의 선결제 운동을 전 그룹사로 확대하고, 그룹사 별로 자율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착한 소비운동’ 확산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기부 금액에 매칭해, 신한금융그룹이 일정금액을 추가 기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예를 들어 기부금액이 1억원일 경우, ‘매칭 기부율’ 50%를 적용해 산출되는 5000만원을 신한에서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매칭 기부율’은 자발적인 기부 문화 조성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그룹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회사 차원의 매칭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금액은 그룹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신한희망재단 등을 통해 취약/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취약/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취지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영세 자영업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국민 생활 안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신한의 리더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신한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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