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박민수, 톱7 탈락 설욕전 나선다! 이루네와 운명의 매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09:07:3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무명전설’에서 단 한 계단 차이로 TOP7 진입에 실패했던 박민수가 이루네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오는 4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7회에서는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로 구성된 TOP7과 박구윤, 박주희, 박혜신, 박군, 박민수, 전종혁, 이대환이 뭉친 ‘박가네’의 특별한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무명전설’ 결승전에서 아쉽게 8위에 머물렀던 박민수를 위해 동료 가수들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관심을 모은다.

 

이날 MC 장민호는 TOP7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 가문이 총출동했다는 소개와 함께 ‘박가네’를 무대로 불러들인다. 박가네의 대표로 나선 박구윤은 등장하자마자 박민수의 과거 탈락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박구윤은 젊은 후배 박민수를 지원하기 위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였다며, 본래 박민수가 TOP7에 이름을 올렸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드러낸다. 특히 결승전에서 박민수가 이루네에게 밀려 최종 8위를 기록했던 상황을 다시 꺼내자 이루네는 순간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두 사람의 악연 아닌 악연은 이번 방송에서 새로운 승부로 이어진다. TOP7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이루네와 박민수가 다시 무대 위에서 맞붙는 것. 당시 단 한 계단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던 두 사람이 재대결에 나선다는 사실만으로도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번 승부에는 ‘가문의 웬수’라는 특별한 이름까지 붙는다. 박민수에게는 놓쳤던 TOP7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설욕전이며, 이루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야 하는 무대인 셈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이 선택한 경연곡이다. 이루네와 박민수는 ‘무명전설’ 결승전 당시 인생곡 후보로 준비했던 노래를 각각 선보인다. 결승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곡들로 다시 맞붙게 되면서 이번 대결의 의미가 한층 깊어진다.

 

현장에서는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들이 TOP7의 마지막 순위를 다퉜던 라이벌다운 승부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과연 박민수가 과거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승리를 거머쥘지, 이루네가 또 한 번 자신의 자리를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다른 빅매치는 장한별과 전종혁의 대결이다. ‘가문의 복덩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승부에는 박민수의 의형제이자 MBN과 인연이 깊은 전종혁이 박가네 대표로 출격한다. 상대 지목 기회를 얻은 전종혁은 망설임 없이 장한별을 호명하며 도전장을 내민다. 그는 두 사람의 키와 체격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장한별을 선택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실제로 전종혁은 188cm, 장한별은 185cm의 큰 키를 자랑한다. 두 사람의 훤칠한 신체 조건이 화제가 되자 MC 양세형은 노래 대결에 앞서 모델 워킹으로 순서를 결정하자는 이색적인 제안을 내놓는다.

 

이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런웨이 대결을 펼친다. 전종혁과 장한별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걸음걸이와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한다. 노래 실력뿐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까지 겨루는 뜻밖의 경쟁이 펼쳐지는 것.

 

하지만 모델 워킹을 평가하게 된 카메라 감독들은 두 사람의 열정적인 모습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예상과 달리 싸늘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유쾌한 신경전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가창력 대결이 시작된다. 먼저 장한별은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을 선곡해 깊은 감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호소력 있는 가창으로 노래에 몰입한 장한별은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는다.

 

특히 그의 무대를 지켜보던 박혜신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까지 포착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맞서는 전종혁은 ‘연모’를 선택한다. 그는 장한별의 애절한 감성과는 또 다른 강렬한 남성미를 앞세워 자신만의 무대를 완성한다. 서로 다른 음악적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진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심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번 17회는 TOP7과 박가네의 팀 대결이라는 큰 틀 안에서 과거 경연의 아쉬움과 동료들 사이의 끈끈한 의리, 실력파 가수들의 자존심 경쟁이 어우러질 전망이다. 특히 박민수를 중심으로 결성된 박가네가 TOP7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이루네와 박민수의 재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한편 ‘전설의 사내’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요일 밤 대표 음악 예능으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 평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상승하며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을 통틀어 수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설의 사내’는 3주 연속 수요 예능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도 16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탄탄한 시청층을 입증했다. 치열한 노래 대결과 출연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결합한 무대가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가네와의 대결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설의 사내' 출연진을 배출한 '무명전설'은 올 겨울 시즌2 방영을 확정지었다. 이들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도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뜨겁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잡월드·성남시공공기관협의체, 160명과 탄천 환경정화 캠페인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잡월드는 지난달 30일 ‘2026년 한국잡월드 캠페인 줍고! 걷고! 지키고!’를 진행하고, 성남시 소재 공공기관 임직원과 일반 신청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잡월드 인근 산책로와 탄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협력단, 한국학중

2

팔팔에프엔비 ‘비산국밥’,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 브랜드 모델 발탁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팔팔에프엔비가 국밥 브랜드 ‘비산국밥’의 브랜드 모델로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팔팔에프엔비는 히밥과 함께 비산국밥의 대표 메뉴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국밥다운 국밥’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히밥은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먹방 콘텐츠와 솔

3

엘앤에프·현대제철, 철강 부산물로 배터리 소재 만든다…LFP 원가 절감 추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엘앤에프가 현대제철과 손잡고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에 나선다. 기존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전구체 공정을 생략해 생산비용을 낮추고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엘앤에프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는 지난달 30일 현대제철과 LFP 양극재 제조용 산화철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