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이준·이주빈, 낭만캠핑부터 '짠맛·단맛' 대환장 먹방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08:27:25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스이즈 현무로드’ 전현무, 이준, 이주빈이 캐나다의 압도적인 대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완성했다. 

 

▲'디스이즈 현무로드'. [사진=MBN]

 

지난 1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7회에서는 캐나다 드럼헬러를 찾은 세 사람의 공룡 탐방기와 초원 한복판에서 펼쳐진 캐빈 캠핑 현장이 공개됐다. 현지의 이색적인 풍경과 음식은 물론, 서로를 향한 진솔한 이야기와 따뜻한 배려가 어우러지며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전현무, 이준, 이주빈은 세계적인 공룡 화석 산지로 유명한 드럼헬러를 향해 이동했다. 끝없이 펼쳐진 캐나다의 대자연을 감상하던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배우로서의 삶과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이주빈이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주빈은 자신의 두 번째 출연작이 ‘미스터 션샤인’이었다고 떠올리며 “운이 진짜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준은 연기자로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느낀 생각을 전했다. 그는 작품의 흥행 여부나 배우의 성공을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다면서 “결국 승자는 죽기 전까지 연기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연기를 이어가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는 이준의 소신에 이주빈은 깊이 공감했다. 전현무 역시 “내 마인드와 정확히 같다. 나도 섭외 오는 프로그램 다 했다”며 자신의 방송 철학을 덧붙였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세 사람이 일에 대한 공통된 가치관을 확인하면서 여행은 한층 진솔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후 드럼헬러에 도착한 세 사람은 눈앞에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다. 약 7500만 년의 역사가 담긴 지층과 오랜 세월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후두스 지형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던 것. 마치 영화 속 다른 행성에 도착한 듯한 풍경에 전현무는 “이런 곳이야말로 죽기 전에 와야 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주빈은 특별한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유행하는 릴스 촬영을 제안했다. 이에 이준이 특유의 춤 실력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세 사람은 여행지마다 이어지는 인증 영상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룡의 도시를 찾은 만큼 박물관 탐방도 빠질 수 없었다. 세 사람은 약 17만 점의 표본과 화석을 보유한 공룡 박물관을 방문해 선사시대 생명체의 흔적을 직접 살펴봤다. 거대한 공룡 화석과 다양한 전시물 앞에서 연신 감탄하며 어린아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의 체중과 비슷한 무게를 가진 동물을 찾아주는 체험 시설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와 웃음을 안겼다. 몸무게 72kg인 전현무와 74kg인 이준은 나란히 코모도왕도마뱀과 매칭됐다. 두 사람은 뜻밖의 결과에 웃음을 터뜨렸고, 48kg인 이주빈에게는 카피바라가 등장해 현장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공룡 탐험을 마친 세 사람은 현지인이 추천한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이들은 일반 햄버거보다 약 6배 크다는 초대형 ‘메머드 버거’에 도전했다.

 

엄청난 크기의 햄버거가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이 고개를 들었다. 멤버들은 “고들빼기, 파김치가 있으면 다 먹을 수 있겠다”며 느끼함을 잡아줄 반찬을 찾았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마트에서 캠핑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하고 숙소로 향했다.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던 곳은 드넓은 초원에 자리한 캐빈 캠핑장이었다. 주변에 펼쳐진 평화로운 풍경에 이주빈은 “여기서 한 달 살면 진짜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야생 곰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이준은 “문 앞에서 밥 먹자”며 혹시 모를 상황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캠핑 요리 시간에는 세 사람이 각자의 역할을 맡아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고기와 아스파라거스를 구웠고, 이준은 캐나다식 시저 칵테일과 클램 차우더를 만들었다. 낭만적인 풍경 속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하나둘 완성되며 근사한 캠핑 식탁이 차려졌다.

 

그러나 기대에 부풀어 음식을 맛본 이준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그는 한입 먹자마자 “어우, 짜!”, “너무 짠데?”를 연달아 외치며 강렬한 짠맛에 당황했다. 공들여 준비한 요리가 뜻밖의 ‘짠맛 파티’로 이어지면서 멤버들의 웃음이 터졌다. 반면 이주빈은 태연했다. 그는 아스파라거스를 손으로 집어 먹으며 “이건 안 짜~”라고 말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저녁 식사가 끝난 뒤에도 캠핑의 낭만은 계속됐다. 전현무는 모닥불을 피워 라면을 끓여 먹자고 제안하며 2차 먹방을 준비했다. 이준은 장작 패기에 나서 단번에 나무를 쪼개는 실력을 선보였고, 불까지 능숙하게 피워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세 사람은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라면과 핫초코, 마시멜로를 즐겼다. 자연 속에서 맞이한 특별한 밤에 여유로운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준의 입맛은 편안할 틈이 없었다. 앞서 음식의 짠맛에 놀랐던 그는 핫초코와 마시멜로를 맛본 뒤 “어우, 너무 달아”라고 외쳤다.

 

짠맛에 이어 단맛까지 강렬하게 경험한 이준의 솔직한 반응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캐나다 여행 셋째 날 아침에는 이주빈의 세심한 배려가 빛났다. 가장 먼저 잠에서 깬 이주빈은 전현무와 이준을 위해 직접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낯선 여행지에서 한국식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주빈의 정성에 전현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즉석에서 ‘무굴두부구이’를 만들며 아침상 준비에 힘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잠에서 깬 이준은 두 사람이 차려놓은 식탁을 보고 감동했다. 그는 “눈 떴는데 이게 있냐. 이거 먹으니까 좀 살겠다. 너무 고맙다”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날 현지 음식의 강렬한 맛에 연이어 놀랐던 이준에게 따뜻한 김치찌개는 더욱 반가운 한 끼였다. 세 사람은 함께 준비한 아침 식사를 나누며 여행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관계를 보여줬다.

 

이번 방송은 캐나다의 장엄한 자연경관과 공룡 화석 탐방이라는 특별한 경험에 세 사람의 진솔한 대화와 예측 불가능한 먹방을 더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전현무의 능숙한 진행과 이준의 꾸밈없는 리액션, 이주빈의 밝고 다정한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세 사람만의 여행 호흡을 완성했다.

 

앞서 '디스이즈 현무로드'에는 배우 김남길이 함께 해 여행의 새로운 맛을 선사했으며, 이주빈 역시 이번 여행에 합류에서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소탈한 모습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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