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그릭요거트 브랜드 '요즘(YOZM)'과 협업해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업계에서 요즘 브랜드의 그릭요거트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 출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 요거트 소비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유 중심이던 유제품 소비가 발효유와 요거트로 확대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관련 상품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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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떠먹는 요거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은 130% 늘었다. 요즘의 '요즘블루베리콩포트요거트'는 올해 외국인 고객 인기 상품 순위 2위에 올랐다.
그릭요거트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꾸덕한 식감을 앞세워 소비층을 확대하고 있다. 과일과 견과류 등을 곁들이는 요거트 볼뿐 아니라 크림치즈와 버터 대체재, 소스 원료 등으로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도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어스에 따르면 세계 요거트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149억달러에서 2034년 약 1872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릭요거트는 전체 요거트 판매량의 32.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일레븐은 그릭요거트의 주요 소비층인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디저트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기존 그릭요거트 제품 가운데 판매 비중이 높은 블루베리 맛을 활용해 상품을 구성했다.
출시 상품은 '요즘블루베리그릭요거트모찌롤'과 '요즘블루베리요거트마카롱'이다. 모찌롤은 블루베리 시트에 그릭요거트 크림과 블루베리잼을 넣었으며, 마카롱은 꼬끄 사이에 그릭요거트 크림과 블루베리잼을 채웠다.
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디저트 담당MD는 "그릭요거트의 인기를 편의점 디저트에 접목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요즘의 그릭요거트를 모찌롤과 마카롱에 적용해 2030 여성과 외국인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세븐은 2분기 매출 1조217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28억원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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