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지난해 순익 2.3조 전년대비 32%↑···사상 최대 실적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2-17 09:09:41
  • -
  • +
  • 인쇄
전년 대비 32% 증가, 4분기 당기순이익 4672억원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 2조 6034억원
이자,비이자이익 균형 성장, IB사업 호조
▲ NH농협금융 사옥 전경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이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32%증가하며 지주사 출범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이자이익·비이자이익의 균형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IB사업 호조 등이 주효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 2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56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매년 연도 중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4460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2조 6,034억원이다.

이자이익은  자산 성장에 힙입어 전년 대비 6.6%(5244억원) 증가한 8조 5112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7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주식시장 호황과 투자은행(IB) 경쟁력 강화로 인한 증권 수수료수익 확대와 비이자사업 활성화 등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조 814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 또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조 211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36%, 대손충당금적립률 188.23%를 기록했고, 수익성 지표는 ROE 9.89%, ROA 0.56%(농업지원사업비 전(前) ROE 11.23%, ROA 0.63%)를 기록했다.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5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1849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9.2%(4969억원), 수수료이익은 3.9%(272억원) 증가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0.29%, 대손충당금적립률 207.71%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 지표들도 크게 개선됐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61.5% 증가한 93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농협금융의 손익 증대를 견인했고, 그 외 NH농협생명 1657억원, NH농협손해보험 861억원, NH농협캐피탈 960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성장세를 보이며 손익기여도를 확대했다.

농협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과 농촌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지원사업비와 증권 등 계열사의 지분을 100% 보유했다고 가정했을 시 농협금융은 타금융그룹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수익 센터 역할을 통해 국민의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방울도 소중한 원유' 국제공동비축 90만 배럴 해외 반출…정부, 석유공사 즉시 감사 착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중동 사태 격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가 고조되며 국가 에너지 안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비축기지에 보관 중이던 원유 90만 배럴이 해외로 반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한국석유공사의 대응 부실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즉각 감사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최근 한국석유공사가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한 우

2

펄어비스, 붉은사막 200만 장 판매…출시 첫날 기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당일 200만 장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펄어비스는 지난 20일 공식 SNS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200만 장 이상 판매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팬들과 커뮤니티, 파이

3

침대도 맞춤형 시대...코웨이 ‘비렉스’, 슬립테크 3종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침대가 단순 가구를 넘어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기술 기반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침대 시장에서는 슬립테크(Sleep Tech)를 접목한 제품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코웨이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개인 맞춤형 수면 환경을 구현하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열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