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양배추 농가 돕기 나서...1만 포기 사들여 '희망 나눔 캠페인' 진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13 11:40:46

호반그룹은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양배추 1만 포기 희망 나눔 캠페인을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이름은 ‘괜찮아 잘 될꺼양, 양배추’다. 양배추의 앞글자 ‘양’과 ‘잘 될 거야’라는 문구를 결합해 양배추 농가에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과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사진=호반그룹 제공]


이날 호반그룹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호반파크에서 임직원 양배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사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 등 경영진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아브뉴프랑과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 골프계열은 입점한 F&B 브랜드 매장에 양배추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방문 고객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양배추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호반그룹 계열의 농산물 도매법인 대아청과는 제주도 양배추 농가로부터 총 1만 포기 양배추를 확보했다. 호반그룹은 오는 14일 서초구 푸드뱅크에도 양배추 1500포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배추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등 기상악화로 출하가 지연되다가 올해 출하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 5월 기준 양배추(3입망/8㎏) 가격은 344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넘게 급락했다.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가격이 45% 수준에 불과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나 식당에서 양배추 소비량이 급감한 것도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가격 폭락으로 양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양배추 농가에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해 농어촌 환경개선 지원, 한파 피해 복구비 지원 등 농어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파 농가 돕기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네이버클라우드, 베트남 최대 IT 기업과 AI 팩토리 사업 추진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베트남 대표 IT 기업 FPT와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한국과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의 GPUaaS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네이버 1784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팩토리 사업의 기획, 개발, 운영 등을 공동으로 논의한

2

가온전선, 美 원전 케이블 시장 진출…SMR 확대에 북미 전력사업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가온전선이 미국 원자력발전소용 케이블 시장에 진출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해 신규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12일 가온전선에 따르면 미국 생산법인 LSCUS는 노스캐롤라이나주

3

효성화학, '포케톤'으로 전기차·휴머노이드 시장 공략…유럽서 기술력 알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화학이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포케톤(POKETONE)'을 앞세워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산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동차 부품을 넘어 로봇 관절과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 글로벌 고부가가치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2일 효성화학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