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창립 32주년 맞아 협력사에 60억 규모 경영안정자금 전달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6-30 18:48:50
  • -
  • +
  • 인쇄

창립 32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호반그룹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창립 3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 (왼쪽에서 다섯 번째) 임선빈 현대석재㈜ 대표, 여섯 번째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사진=호반그룹 제공]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 호반그룹 중역들만 참석했다. 그 외 임직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념식을 시청했다.

이날 창립기념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포상, 축사, 케이크 커팅식, 협력사 경영안정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경영안정자금을 전달하며 상생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경영안정자금은 총 60억 원으로 65개 협력사에 전달됐다. 올해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3배 확대된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임선빈 현대석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호반그룹이 협력사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기념사에서 "호반그룹이 어느 회사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고객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보국에 앞장서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 건설업계 최초로 20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통해 80여 개의 협력사에 총 70억 원의 포상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파존스, ‘메가 초코칩 쿠키’ 무료 증정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연말연시 수요에 맞춰 ‘메가 초코칩 쿠키’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콜라 1.25L 세트 구매 시 ‘메가 초코칩 쿠키’를 무료 제공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이어진다.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를 비롯해 신메뉴 바베큐 숏립 크런치 등 모

2

대상, 전북 순창군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이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도연 장류연구소장을 비롯해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김주희 동반성장사무국장, 백승엽 순창 공장장, 장판규 순창 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3

희망브리지, 인천시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인천광역시 취약가정 916세대에 5천만 원 상당의‘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인천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인천 동구에 위치한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서는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