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BTS 굿즈·BT21 상품 확대…K-미식 콘텐츠도 운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6:24: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그룹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K-컬처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강화한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BTS 공연이 예정되면서 글로벌 팬과 관광객의 명동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K-팝 공연이 열릴 때마다 공연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주변 상권 소비가 확대되는 이른바 ‘콘서트 특수’가 나타나는 만큼, 면세점 역시 K-콘텐츠와 연계한 쇼핑 경험 강화에 나섰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번 공연이 광화문에서 열리는 만큼 광화문·시청·명동 등 서울 도심 일대가 BTS 팬덤 ‘아미(ARMY)’ 방문객으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관련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월 명동점에 K-컬처 콘텐츠를 집약한 ‘K-WAVE존’을 조성하고 BTS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매거진과 마그넷, 퍼즐, 봉제인형을 비롯해 크로스백, 피규어 칫솔 및 거치대, 인형 키링 등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멤버 완전체 모습이 담긴 매거진과 특전 앨범, 캐릭터 브랜드 ‘BT21’ 굿즈 등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명동점에서는 한류 문화와 한국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K-미식 큐레이션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에서는 멤버 진의 모습이 담긴 ‘동원 슈퍼참치 에디션 선물세트’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을 패키지에 적용한 ‘담터 콤부차BT’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실제 BTS 관련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면세점 내 굿즈 판매도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해 5월 멤버 완전체 복귀 기대감이 커지던 시기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한 ‘스페이스 오브 BTS’의 굿즈 매출은 전월 대비 약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한류 인기에 맞춰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K-콘텐츠 쇼핑 프로모션 ‘K-Love Festival’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온라인몰에서는 K-패션, 국산 화장품, 식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운영하며, 신규 외국인 회원에게 면세 포인트 5000원과 9%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명동점에서는 16일부터 31일까지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과 최대 3만원 쇼핑 지원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K-헤리티지 키링, K-컬처 스티커 등 한류 문화 관련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BTS 공연을 계기로 명동을 찾는 글로벌 팬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통해 명동점을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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