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사이언스챌린지, 역대 최대 흥행…1088개팀 ‘과학 아이디어’ 겨뤘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08:30:12
전국 214개교 1088개팀 역대 최대 참가…부천고 '무전원 산불 대응' 아이디어 대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이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고교생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에 역대 가장 많은 학생이 몰렸다. 올해 참가팀은 1088개로 전년보다 43% 이상 늘었다.

 

그룹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제15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본선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제15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참가자 단체사진[사진=한화그룹]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 비전에서 출발한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올해 전국 214개 학교에서 1088개팀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상은 부천고 2학년 김상율·허진우 학생으로 구성된 ‘아자스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봉선화 씨앗이 튕겨 나가는 ‘스냅 버클링’ 원리를 활용해 산불 열기를 감지하고 소화약제를 분사한 뒤 잔해를 비료로 활용하는 친환경 산불 대응·복원 시스템을 제안했다.

 

총상금은 2억원으로 대상팀에는 4000만원, 금상 2개팀에는 각각 2000만원, 은상 2개팀에는 각각 100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금상·은상 수상자 10명에게는 해외 과학기관과 공과대학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15년간 누적 9300여개팀, 1만80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한화그룹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연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세계 무대로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과학인재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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