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탄소섬유 기술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7:17:03
고강도 3K·48K 라지토우 탄소섬유로 항공·풍력·모빌리티 시장 겨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World는 1965년 시작된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복합소재 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전시회다. 

 

▲ HS효성첨단소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6’에 참여했다.[사진=HS효성]

 

항공우주, 자동차, 건설,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최첨단 소재와 제조 혁신 기술이 소개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JEC World’ 전시회에 참가해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섬유 기반 첨단 복합소재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에 나선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를 향상시켜 자동차·드론·항공·토목건축 등 고강도 물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강도 3K 탄소섬유와, 풍력·자동차 등 대규모 산업용 시장 확대를 겨냥한 48K 라지토우(Large Tow) 탄소섬유를 중점 소개한다.

 

전시 부스에서는 탄소섬유가 적용된 드론과 수소 고압용기 등을 전시해 복합소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및 산업 파트너들과의 기술 협력 기회 모색과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진달 대표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미래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 및 복합소재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소재로, CNG(압축천연가스) 및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0년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했으며,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 개발에 성공했으며, 향후 우주항공·자동차·항공기 등 고성능 산업 분야에서 탄소섬유 양산 및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톱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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