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AI 데이터센터 겨냥 '6배 수명' UC 시스템 공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1 16:13:04
인터배터리 2026서 600만회 충방전 울트라캐패시터 선봬
전력 피크 대응 핵심 솔루션
생성형 AI 확산에 GPU 전력 수요 급증
글로벌 데이터센터 장비 기업과 공급 협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업계 최고 수준의 수명을 갖춘 AI 데이터센터용 UC(울트라캐패시터)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충·방전 수명 600만 회 이상으로 기존 범용 UC 제품(약 100만 회) 대비 약 6배 긴 수명을 확보했다. 

 

▲ 11일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6’에서 LS머트리얼즈 직원이 AI데이터센터용 UC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LS머트리얼즈]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범용 UC 제품의 운용 기간이 약 1년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제품은 최대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 순간적인 전력 피크에 대응할 수 있는 고출력 성능을 확보해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 서버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에서는 짧은 시간에 대량의 전력이 집중되는 전력 피크(Peak)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순간적인 전력 변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캐패시터 기반 전력 장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UC 기반 전력 솔루션을 셀 단위에서 모듈·시스템 단계로 확장했다. 방열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해 내부 저항을 낮춘 설계를 적용해 고전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과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가능하다.

 

홍영호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순간적인 전력 피크 대응과 긴 수명의 전력 장치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서버 장비를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해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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