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다날과 업무협약... '원화 스테이블 코인' 대비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3:21:10
블록체인 및 금융서비스 분야 공동 사업 추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OK저축은행]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와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기반의 블록체인 및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날은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와 다양한 분야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결제기업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 및 근로자에게 특화된 '외국인 선불카드', B2B 선불 발행·관리 서비스 '화이트라벨링' 등 신규 사업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선두기업으로서 관련 서비스 고도화 및 상표권 출원에 나서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다날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OK금융그룹 계열사가 활동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더불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등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 신사업 동향을 적극적으로 스터디하며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을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블록체인을 통한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검토를 진행했으며, 2023년에는 직접 내부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구축해 실질적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OK저축은행 미래디지털본부 산하에 ‘AI팀’을 신설해 신기술 도입 및 AI 기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전국적 결제 인프라와 기술을 갖춘 다날과의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시장과 정책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저축은행으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IT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편리한 디지털금융 결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카드, 공익 AI 보안 협의체 '프로젝트 캐노피' 스튜어드 합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롯데카드가 AI 시대의 정보보호 역량을 올리고 국내 인프라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익 AI 보안 협의체 ‘프로젝트 캐노피(Project Canopy)’에 스튜어드(Steward)로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젝트 캐노피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AI 기반 취약점 대응 기술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6월 출범시킨 공

2

'야구여왕2' 박민서, 대만 강호 상대로 3연속 '삼자범퇴 삼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창단 후 처음 치른 국제전에서 대만 강호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벌였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박민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2’ 6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와 대만 여

3

부산시, 20년만의 한국 개최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 성료…120개국 3500명 결집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광역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정보 분야 학술 축제인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2026)'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지식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가 전 세계 120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