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 하반기 글로벌 출격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4:29:15
스팀·퍼플 기반 PC 전용 MMORPG
지역별 서버·10개 언어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씨가 차세대 핵심 신작 ‘아이온2’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과 함께 실적 반등에 속도를 낸다. 이미 국내 출시 이후 빠른 매출 성장세를 입증한 만큼, 하반기 글로벌 출시 성과에 따라 기업 실적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엔씨는 22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2026년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버전은 PC 플랫폼 전용으로 개발되며, Steam과 자사 플랫폼 PURPLE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 엔씨 판교 R&D센터 [사진=엔씨]

이용자들은 22일부터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북미·남미·유럽·일본 등 주요 권역별 서버를 구축하고,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한국어·러시아어·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이용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오는 5월 중 개발진이 참여하는 공식 소통 자리를 통해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방향성을 공개하고,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승욱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운영을 전 세계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온2’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초기 성과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46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도 약 1300억원 내외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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