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이정우 등 역대 수상자 국제무대 성과…신한은행 음악인재 지원 결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발굴·지원한 피아니스트 신영호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지원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제15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신영호는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제76회 비오띠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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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
신영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결선에서 밀라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상금 8000유로를 받는다.
비오띠 국제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지오반니 바티스타 비오티를 기리기 위해 1950년 그의 고향 베르첼리에서 시작된 국제 음악 경연대회다.
한국 음악가들과도 인연이 깊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1985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200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들의 국제 콩쿠르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제6회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박진형은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했으며, 제16회 수상자인 이정우는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음악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영호의 수상은 신한음악상 출신 연주자들이 국내 무대를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발달장애 전문연주자를 직접 채용해 창단한 ‘신한 SOL레미오’를 통해 장애인 음악가들의 연주 활동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서 학업과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좋은 결실을 맺은 신영호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음악가들이 각자의 재능을 키우고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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