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해도 3분 만에 복구”… 아이오트러스트, 카드형 콜드월렛 ‘디센트 S’ 출시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8:05:37
백업 카드 'R3covery' 기본 동봉해 "잃어버리면 끝" 불안 해소
NFC 탭 1초 서명·EAL6+ 금융급 보안 칩 탑재
100개 이상 네트워크, 4,900여 종 가상자산 지원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디지털 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대표 백상수)가 백업 카드를 기본 탑재해 분실 우려를 극복한 카드형 콜드월렛 ‘디센트 S(DCENT S)’를 오는 21일 공식 출시한다. 8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하드웨어 지갑이다.

 

디센트 S는 신용카드 크기의 하드웨어 지갑으로, 스마트폰에 카드를 대는 NFC 방식을 채택했다. 케이블 연결이나 페어링, 배터리 충전 번거로움 없이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약 1초 만에 거래 서명이 완료된다.


▲ 사진제공 : 아이오트러스트


이번 신제품의 최대 강점은 ‘R3covery(리커버리) 백업 카드’를 기본 구성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카드형 지갑이 백업 옵션을 별도 구매하게 하거나 24개 복구 단어를 종이에 직접 적어 보관하게 했던 불편을 완전히 없앴다.


평소에는 메인 카드로 서명하고 백업 카드는 금고 등 안전한 곳에 보관하다가, 메인 카드를 분실하거나 파손해도 백업 카드를 스마트폰에 대면 디센트 앱을 통해 3분 이내에 자산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다.


보안성도 최고 수준이다. 은행 카드와 전자여권 등에 쓰이는 EAL6+ 등급 시큐어 엘리먼트(Secure Element) 칩을 탑재했으며, 개인 키가 카드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구조다. 클라우드나 제3자 수탁 없이 사용자가 직접 자산을 통제하는 '자기 보관(Self-custody)' 방식을 적용해 보안 신뢰도를 높였다. 칩 강제 분리 시도나 비밀번호(PIN) 연속 오류 시 카드가 스스로 잠기는 안정 장치도 갖췄다.


범용성 역시 대폭 넓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100개 이상 네트워크의 4,900종이 넘는 가상자산을 카드 한 장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최대 80개의 계정 생성을 지원한다. IP69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과 영하 3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견디는 내구성도 갖췄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콜드월렛 이용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분실에 따른 자산 손실'이라는 불안감을 해결하고자 백업 카드를 기본 제공하게 됐다”며 “디센트 S를 통해 카드형 지갑의 새로운 보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센트 S는 21일부터 디센트 공식 스토어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출시를 기념해 2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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