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성수4지구 재개발 품었다…1조 3492억원 규모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6 08:48:04
조합원 총회서 449표 얻어 시공사 선정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2조 8541억원으로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총공사비는 1조 3492억원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 8541억원으로 늘었다.


롯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열린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성수르엘 S70' 투시도 [이미지=롯데건설 제공]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753명 가운데 620명이 참석했으며, 유효투표 618표 중 롯데건설이 449표를 얻어 시공권을 따냈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4층, 공동주택 10개동, 14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1조 3492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가깝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접근성이 뛰어나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롯데건설은 단지명으로 '성수르엘 S70'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CA)와 협업해 외관을 설계했으며, 전 세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다. 세대당 약 3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폭은 3m로 설계했다. 대규모 중앙광장과 복합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롯데월드타워 구조설계에 참여한 레라(LERA)와 협업해 내진 특등급 수준의 초고층 구조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용주 롯데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성수4지구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면서 "제안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송파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과 금호21구역 재개발,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등을 포함해 총 2조 8541억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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