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소 파트너와 제주서 상생 해법 찾는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9 10:21:4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2026년 동행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동행 워크숍은 지난 2014년 ‘힐링캠프’로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운영돼왔다.

 

▲ [사진=롯데백화점]

 

올해 워크숍은 오는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총 2차수에 걸쳐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다. 롯데백화점과 거래하는 약 200개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MD본부 임원과 바이어가 함께 참여해 1박 2일 일정으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AI 시대 조직 및 실무 혁신, 동양철학 기반 통찰, 기업의 사회적 공존과 친환경 사례,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주제의 명사 초청 특강이 마련된다. 또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메기술·한라봉청 제조, 쪽염색 체험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올레길 플로깅 등 ESG 활동을 통해 참여사 간 공감대 형성을 유도한다.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금융 및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와 기금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약 63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및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아울러 ‘상생마진제도’를 통해 약 150개 중소 파트너사의 판매수수료를 최대 5% 인하했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판매관을 운영하고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판매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고 있다. 로컬 브랜드 대상 상품 리패키징 및 생산 지원도 병행하며 상생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백화점·면세점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성현 롯데백화점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파트너사와의 신뢰 기반 동반성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 본격화…AI 데이터센터 2027년 착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약 9조원을 투입하는 새만금 AI 밸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낸다.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 기술 개발의 핵심 인프라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우선 건립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오토에버 등 5개 계열사가 AI 데이터센터 건립 및 사업 추진을 위한

2

현대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645억원…전년 대비 24.4%↑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까지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가운데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신규 수주도 확대했다.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 19조 3642억원, 영업

3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4 자체 개발 엔진 적용…퍼즐 공급 2배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퍼즐 엔진을 모바일게임 애니팡4에 적용하며 콘텐츠 생산 효율과 이용자 경험 개선에 나섰다. 퍼즐 난이도 평가와 테스트에 데이터 학습 기술을 활용해 개발 부담을 줄이고 신규 콘텐츠 공급량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위메이드플레이는 30일 모바일 퍼즐게임 애니팡4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매치3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