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12월 크리스마스 계절' 고객맞춤 선물세트 할인전

문혜원 / 기사승인 : 2024-12-15 12: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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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필품 할인 판매
설 선물세트를 비롯 장남감 최대 70% 할인 등장
고객 선점 확보위한 기획…이벤트도 풍성 '눈길'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계절인 12월을 맞이해 먹거리·생필품부터 패션, 화장품까지 다양한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일부 마트에선 합리적인 가격에 자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난감 관련 프로모션도 기획해 눈길을 끈다. 

 

▲12월 쇼핑 성수기를 맞이해 대형백화점에서 장남감 할인전을 기획해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에서는 의류를 비롯 먹거리, 생필품까지 다양하게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캐주얼 브랜드 '코이세이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계절 마감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일산·김포공항점을 제외한 전 점포에서 모든 한우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연말 결산 미트 위크(Meat Week)’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본점에서 신세계스퀘어 SNS 이벤트를 개최한다. 신세계스퀘어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신세계백화점본점', '#신세계스퀘어'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신관 7층 사은 행사장에서 무료로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텀시티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는 26일까지 '잔망루피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5일까지 3층에서 프랑스 고급 브랜드 '겐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겐조-베르디 마켓'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목동점에서는 고급 마사지 브랜드 ‘풀리오’ 팝업 행사, 중동점에서는 미국 친환경 화장품 전문 브랜드 '에즈 오브 투데이'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장난감 할인과 내년 설 명절 대비 먹거리세트 할인을 주력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가격파격선언' 행사를 통해 스테이크용 양갈비, 파프리카, 삼진어묵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비엔나소시지, 만두, 사골곰탕, 샴푸 등 40개 품목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내년 1월 15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하며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0만 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26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캐주얼 브랜드 ‘코이세이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계절 마감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스노우플랜 윈터 페스타'를 통해 딸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4000 원 할인한다. '치악산 한우 등심'은 엘포인트 회원이 롯데마트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 시 최대 60% 할인을 제공한다.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15일까지 8대 카드 결제 시 농협안심한우와 햇딸기를 50% 할인하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도 멤버십 특가로 선보인다. 또한, 모든 식품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1+1 또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진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아이들을 위한 선물 장남감도 할인전에 들어갔다. 일례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5일까지 2000여 종의 인기 완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쥬라기월드 슈퍼 자이언트 아파토사우루스', '벤츠 멀티 푸쉬 유아 자전거' 등은 70%,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객 수요가 높은 '레고'는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남아 완구 인기 시리즈 '헬로카봇'은 최대 30%, 포켓몬스터 몬콜레 시리즈는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오프라인 토이저러스 매장에서는 엘포인트 회원이 6만 원 이상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 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며, 온라인 토이저러스몰에서는 6만 원 이상 롯데카드 결제 시 1만 원 즉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롯데아울렛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선 '레고 홀리데이 마켓', 김포공항점은 '슈퍼루키 BIG4 캐릭터', 토이저러스 서울역점에서는 '톰과 제리' 등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할인전에 돌입해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 쿠팡은 오는 22일까지 ‘굿바이 2024! 생필품 대전’을 통해 2천여 개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오는 18일까지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로켓직구 연말결산 빅세일'을 진행한다.

 

SSG닷컴은 15일까지 연말 결산 기획전 '뷰티 쓱세일'을 통해 인기 뷰티 상품을 선보이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중 이마트몰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15일까지 '맛있는 겨울, 지금이 제철!' 기획전을 통해 제철 과일과 수산물, 간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충남 논산 설향 딸기, 제주 황금향, 통영산 생굴 등 겨울철 별미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1번가는 오는 25일까지 장난감 카테고리 상품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머니 7% 할인쿠폰'(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하며 최대 10% 카드사 할인(최대 10만 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대호토이즈는 오는 17일 'BMW Z4 푸쉬카 플러스' 등 유아동 전동차 S급 리퍼 상품 판매를, 영실업은 18일 '또봇 테트란 컬러체인지' 론칭을 기념해 '미니 또봇'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1일에는 지난 10월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를 최대 12만 원 할인하고 크리스마스 직전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실내 놀이공간 '상상체험 키즈월드'를 10% 카드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롯데온은 오는 23일까지 '토이 페스타'를 통해 레고, 마이크로킥보드, 영실업 등 인기 유아·아동 장난감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최대 30% 할인과 20% 할인 쿠폰, 카드사별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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