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소년 90가정 초청”…파라다이스, ‘아이소리 페스티벌’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1:00: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그룹 산하 비영리 공익재단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16회 아이소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 가족 90가정을 초청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낮추고,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행사로 운영된다.

 

▲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아이소리 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 시작된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 아동의 내면과 표현에 대한 공감에서 출발해 문화·예술 기반의 사회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2000명의 장애·비장애 아동 및 가족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진로 탐색’을 핵심 테마로 체험·상담·네트워킹을 결합한 페어(Fair) 형태로 개편됐다. 발달장애 청소년이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디자인, 공연예술, 유통,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체험할 수 있다. 키뮤스튜디오, 하트하트아트앤컬처, 굿윌스토어 도봉점, 에이아이웍스 등과 협업해 직무 체험 및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고용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복합리조트 운영 역량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교육도 병행된다. 파라다이스시티 임직원 봉사 동아리 ‘가온길’이 테이블 매너 교육과 호텔 직무 소개를 진행한다.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파라다이스문화재단과 협업, 동일 기간 개최되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 관람도 지원한다.

 

행사 현장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접근성 지원도 강화됐다. 전문 인력이 상주하는 지원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장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감각 지도’와 ‘감각 완화 도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직무 전문가와의 토크콘서트,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청소년이 직무 체험과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보다 현실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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