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건기식 '레몬버베나 추출물' 개발…수면 케어 진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11:20:15
체내 '멜라토닌 증가' 확인…입면시간 단축·수면 효율 개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코스맥스바이오가 수면 기능성 원료 ‘레몬버베나 추출물’ 개발과 식약처 허가를 바탕으로 수면 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 'RelaxPLX(레몬버베나 추출물)'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가 수면 기능성 원료 ‘레몬버베나 추출물’을 개발했다. [사진=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레몬버베나 추출물은 레몬버베나 잎에서 수면 건강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지표성분인 '베르바스코시드(Verbascoside)'를 고농축화(250 ㎎/g)한 것이 특징이다.

 

레몬버베나 추출물은 심신을 진정시켜 수면을 유도하고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수면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도록 돕는다. '수면 스위치'로 알려진 아데노신(Adenosine) A1 수용체를 활성화하고,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 감마아미노낙산(GABA) 농도를 증가시켜, 안정적으로 잠이 들 수 있게 한다.

 

잠자리에 누워 실제 잠들기까지 걸리는 '입면시간'을 빠르게 단축하고, 깊은 잠을 의미하는 비렘(NREM)수면 비율을 늘려 절대적인 수면 시간이 부족한 이들이 잠깐을 자더라도 개운한 수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객관적 효능도 입증했다. 수면의 질이 낮은 18세 이상 성인 73명을 대상으로 90일간 일일 섭취량(400㎎)을 섭취하게 한 결과,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표(PSQI) 총점과 입면시간, 수면 효율 등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섭취 6주 후에는 PSQI 총점이 36% 감소해 뚜렷한 체감 효과를 나타냈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수면각성 활동량검사(Actigraphy) 결과에서도 수면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기존 수면 관련 원료 대비 특장점도 명확하다. 단순 긴장 완화에 초점을 맞춘 L-테아닌과 달리 실질적인 수면의 질을 높여주며, 유제품 유래 락티움과 달리 100% 식물성이라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타 원료에서 측정되지 않은 상태불안척도(STAT-S) 개선 결과도 확인됐다. 이는 '수면 방해'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스트레스'까지 관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레몬버베나추출물은 수면 유지가 어렵거나 수면 효율이 떨어져 개운함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안전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정제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자사 신제형인 '크런치 탭' 등 다양한 형태의 제형을 적용해 수면 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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