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공략…‘다카마츠·나오시마’ 테마여행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1:26:39
일본 소도시 상품 예약률 35% 증가…재방문 수요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모두투어가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확대에 맞춰 예술 감상과 지역 미식, 체류형 여행 경험을 결합한 다카마츠 테마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모두투어는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대표 도시인 다카마츠와 예술의 섬 나오시마를 중심으로 한 테마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모두투어]

 

다카마츠는 세토내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본 소도시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인근 나오시마는 현대미술과 건축,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 관광지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일본 여행 시장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주요 도시 중심의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류 경험을 중시하는 소도시 여행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모두투어 내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일본 소도시 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두투어는 예술 감상과 지역 체험, 미식을 결합한 일본 테마여행 상품군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상품 브랜드 ‘모두시그니처’를 비롯해 세미패키지, 에어텔, 도쿠시마·돗토리 연계 상품, 부산 출발 상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인생샷 예술기행] 다카마츠·나오시마·고토히라 4일’은 진에어와 에어서울 직항편을 이용하며, 다카마츠 시내 호텔 3연박 일정으로 이동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노옵션 구성과 나오시마 왕복 승선권 포함으로 현지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일정에는 나오시마 자유일정을 비롯해 리츠린 공원, 치치부가하마, 야시마, 시코쿠무라 등이 포함됐다. 여행객들은 나오시마에서 지중미술관,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이우환 미술관,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등 주요 예술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미쉐린 그린 가이드 최고 등급인 별 3개를 받은 리츠린 공원과 세토내해를 조망할 수 있는 야시마, 전통 생활문화를 재현한 시코쿠무라 등을 방문한다. ‘일본의 우유니’로 불리는 치치부가하마에서는 석양과 바다 반영이 어우러진 이색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식사는 사누키 우동 정식과 야키니쿠 세트, 일식 정식 등 현지 특식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자유식 일정에는 식사 지원금을 제공해 다카마츠 중심 상점가인 마루가메마치에서 개별 식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간 한정 예약 고객에게는 110V 무변압 어댑터와 발파스, 사누키 우동면 등 특전도 제공된다.

 

이우연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예술과 자연, 지역 미식, 체류 경험을 결합해 일본 소도시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일본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소도시 테마여행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13억395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3249만원으로 64.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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