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후쿠시마 전세기 첫 운항…일본인 관광객 178명 방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1:37:5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도호쿠 지역 후쿠시마를 연결하는 부정기편(전세기) 운항을 시작하며 일본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7일 청주국제공항~후쿠시마공항 부정기편 첫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항공기는 오후 2시 4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40분 후쿠시마공항에 도착했으며, 귀국편은 오후 5시 40분 후쿠시마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45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왕복 180석 전 좌석이 판매 완료되며 만석을 기록했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특히 청주 도착편은 탑승객 180명 가운데 178명이 일본인 방한객으로 채워졌다. 지방공항 출발 부정기편이 일본 현지 관광객을 충청권으로 직접 유치하는 인바운드 창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되며, 충북·충청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운항을 기념하는 행사도 양국 공항에서 진행됐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에어로케이 임직원들이 도호쿠 지역 첫 운항을 축하했으며, 후쿠시마공항에서도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청주공항 입국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에어로케이가 공동 환영행사를 열고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방한을 환영했다.

 

이번 청주~후쿠시마 부정기편은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과 10월 9일, 12일 등 총 4회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고, 정기노선이 운항하지 않는 일본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수요를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매출 2137억 원, 영업손실 597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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