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아인스가구, 공공 사무가구 시장서 설계 기반 경쟁 구조 변화 속 수행 사례 제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2:47:21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최근 조달청을 통한 공공기관 사무가구 프로젝트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 확대되면서, 가격 중심에서 설계 역량과 수행 능력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변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디자인 가구가 적용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기능성과 심미성, 공간 정체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특성상 설계 기반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사진=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설계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여객터미널 통신사 서비스 부스

가구업계와 설계·인테리어 분야에서는 기존의 규격화된 납품 방식만으로는 공간별 특성과 사용자 경험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디자인을 실제 공간에 구현할 수 있는 설계 능력이 프로젝트 완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분석된다.

프랑스대사관 리뉴얼 공사에서는 사무공간의 업무 효율과 공간 조화를 고려한 가구 설계가 적용됐으며, 인테리어 마감재와의 연계 및 모션데스크 기반 환경이 함께 반영됐다. 해당 사례는 제품 납품을 넘어 공간 설계 요소가 함께 고려된 프로젝트로 언급된다.

서울시립사진미술관 프로젝트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스케치를 실제 가구로 구현하는 과정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디자인 의도를 유지하면서 구조적 안정성과 제작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조건 속에서 설계 단계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여객터미널 서비스 부스 구축 사업에서는 이용객 동선과 시인성을 고려한 사용자 경험 중심 설계가 적용됐다. 상부 디스플레이 구조물을 가구 구조에 통합하는 등 건축적 요소를 반영한 설계가 요구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협상에 의한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설계와 기술력 중심의 경쟁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설계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이 기업 평가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프로젝트를 수행한 아모스아인스가구는 국내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설계와 제작 공정을 연계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제조 기반 설계 방식이 협상형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실현 가능성 확보 측면에서 고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공 사무가구 시장에서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설계 역량과 제작 기반을 함께 갖춘 기업 간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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