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 확대…SK플래닛과 업무 제휴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4:13:09
플랫폼·금융 결합 기반 협력 본격화…API 연동 서비스 구축
비금융 플랫폼 내 금융 기능 탑재…사용자 중심 금융 경험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증권은 지난 17일 성남시 판교 SK플래닛 사옥에서 SK플래닛과 ‘임베디드 금융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과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 권현정 제휴사업그룹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API 연동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공동 비즈니스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 지난 17일(금)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플래닛 사옥에서 열린 ‘KB증권 - SK플래닛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오른쪽)이 SK플래닛 김교수사업본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SK플래닛의 생활 밀착형 플랫폼에 KB증권의 금융 API를 연계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이동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베디드 금융’은 비금융 플랫폼 내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양사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을 기반으로 플랫폼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과 사용자 중심 투자 서비스 구현, 데이터 기반 금융 경험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 서비스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보다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임베디드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서비스 구체화를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과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KB증권은 전통적인 기업금융(IB)을 넘어 실물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신기술사업금융부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투자와 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하며 투자형 IB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750억원을 231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8800억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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