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다양성 존중' 교육 본격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4:33:57
삼성복지재단 협력…온라인·워크숍 연계 교육 운영
유치원 교원까지 대상 확대… 존중·공감 중심 현장 실천 역량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 삼성복지재단과 손잡고 영유아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유치원 교원까지 확대해 전국 1000개 기관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삼성복지재단과 협력해 '2026년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CI [사진=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실천 중심 교육이다. 영유아 교사가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보육·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9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2025년 약 300개 기관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유치원 교원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전국 1000개 기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존중·소통·공감·조절·배려·용기 등 6개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기본교육을 먼저 이수한 뒤 심화교육에 참여하는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본교육은 온라인 콘텐츠 형태로 제공되며 총 12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중앙 E-러닝 누리집을 통해 10일부터 수강할 수 있다.

심화교육은 기본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핵심 가치의 내재화와 현장 적용을 위한 5회기 워크숍 형태로 운영된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며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는 삼성복지재단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삼성복지재단은 영유아 보육과 아동 발달 분야 연구 및 현장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국내 대표 사회복지재단이다. 특히 어린이집 운영 노하우와 교사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보육·교육 현장에 확산시키고, 영유아의 건강한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원장은 “올해 유치원 교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따뜻한 문화가 보육·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현장과 공유하고 영유아 교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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