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민원 대응 교육 병행…고객 권익 보호·금융사기 예방에 중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KB증권이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다크패턴 등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임직원 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주요 소비자보호 정책과 제도 변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편, 민원 대응 역량을 높여 고객 권익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4분기 ‘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아 2026년 주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정리한 ‘2026년 금융소비자보호 뉴스’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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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증권 사옥 전경 [사진=KB증권 제공] |
이번 영상은 한 해 동안 금융권에서 주목받은 소비자보호 정책과 제도 변화를 뉴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금융사기 예방과 소비자 권익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실질적 금융소비자보호의 원년 선언과 정책 패러다임 전환, 보이스피싱 근절 노력 및 성과, 온라인 다크패턴 가이드라인 시행, 원스톱·전담 지원 시스템 운영 등이다.
특히 금융소비자가 일상적인 금융거래에서 접할 수 있는 피해 유형과 관련 제도를 함께 소개해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활동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자신의 권리와 피해 예방 수단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온라인 다크패턴은 디지털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거나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화면 구성 및 설계 방식을 뜻한다. 금융거래가 모바일과 온라인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소비자가 상품 가입 조건과 동의 절차 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역시 금융소비자보호의 주요 과제다. 금융사기 수법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의심 거래를 식별하고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대응 절차를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영상은 KB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가 실제 금융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민원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최근 민원 동향과 유형별 주요 사례를 비롯해 민원 접수 및 처리 절차, 고객 응대 요령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발생 이후의 처리뿐 아니라 고객 불편을 사전에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원 유형별 사례를 공유하고 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고객 응대 과정에서 일관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소비자보호는 상품 판매 단계의 설명 의무뿐 아니라 거래 이후 고객 문의와 민원 처리까지 이어지는 업무다. 이에 따라 임직원의 제도 이해와 현장 대응 능력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운영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소비자보호의 날’은 한 해 동안의 주요 금융소비자보호 이슈를 되짚고,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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