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숏폼 영상 조회수 14만↑…2030·학부모 표심 흔들며 ‘온라인 흥행’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6:04:40
교육 단일 콘텐츠로 조회수 14만 7000회·좋아요 1만 1000개 이례적 폭발…자발적 확산 의미
교권 회복·학력 신장·퀴어 교육 등 핵심 현안을 숏폼으로 직관적 전달하며 유권자 시선 사로잡아
조전혁 후보 “어렵고 딱딱한 교육 주제, 쉽고 재미있게 소통해 시민 관심 끌어올릴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보수 진영의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선거 막판 온라인 공간에서 폭발적인 흥행 몰이에 성공하며 2030세대와 학부모층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통상적으로 유권자들의 주목도가 낮은 교육감 선거의 한계를 깨고 단일 SNS 콘텐츠로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조전혁 후보 캠프는 최근 조 후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단일 영상 기준으로 조회수 14만 7000회를 돌파하고 ‘좋아요’ 1만 1000개를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캠프측은 그간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들이 평균 수백 회에서 많아야 수천 회 수준의 조회수에 머물렀던 전례와 비교하면, 이번 조 후보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고 전했다.


 

▲ 조전혁 후보 캠프는 최근 조 후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가 단일 영상 기준으로 조회수 14만 7000회를 돌파하고 ‘좋아요’ 1만 1000개를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조전혁 캠프 제공]

 

캠프측은 또한 이번 온라인 흥행의 가장 큰 특징은 기성 정치권의 전유물이었던 조직적 동원이나 인위적인 유포가 아니라,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자발적 확산과 공유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이라고 풀이했다.
 

해당 숏폼 영상의 댓글 창에는 ‘교육감 후보의 홍보 영상을 처음으로 끝까지 다 봤다’, ‘교육이라는 주제가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을 줄 몰랐다’, ‘무너진 서울 교육을 꼭 혁신해달다’라는 등 청년층과 학부모들의 진정성 있는 응원 릴레이가 실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거 캠프 관계자는 이번 현상에 대해 “정치적 정쟁을 다룬 자극적인 비방 콘텐츠가 아니라, 오직 교육 정책과 현안만을 다룬 단일 콘텐츠로 조회수 14만 7000회와 좋아요 1만 1000개를 기록한 것은 선거 역사상 매우 보기 드문 성공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유행과 모바일에 민감한 2030 젊은 세대와 실제 교육 주체인 학부모층이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고 리포스팅을 하며 반응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같은 온라인상의 열기는 고스란히 오프라인 유세 현장으로도 빠르게 전이되는 분위기라면서 최근 조 후보가 전개하는 거리 유세와 시민 간담회 현장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나 청년들이 조 후보를 먼저 알아보고 다가와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을 보고 직접 응원하러 찾아왔다”, “영상 메시지에 깊이 공감해 잘 보고 있다”라며 친근감을 표시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조전혁 후보 캠프는 그간 서울 교육의 정상화를 가로막아 온 핵심 현안들을 정면으로 다루며 유권자들과 소통해 왔다면서, 구체적으로는 교권 회복 대책, 학력 저하를 막기 위한 학력 신장 방안, AI 미래 교육 도입, 헌법 가치 교육 수호, 그리고 최근 학부모 사회에서 논란이 된 퀴어 교육 및 급진 젠더 교육 문제 등 다소 무겁고 민감할 수 있는 현안들을 짧고 명쾌한 직관적 영상 포맷에 담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복잡한 교육 담론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영리하게 가공한 전략이 주효했던 셈이다.


조전혁 후보는 “교육이라는 영역은 결코 학자들만의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니며,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인생과 대한민국의 미래 미래가 직결된 가장 엄중하고도 중요한 문제”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더 많은 서울 시민과 학부모들이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의 문턱을 대폭 낮춰 쉽고 재미있는 혁신적 콘텐츠로 시민 곁에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일을 눈앞에 둔 조 후보 캠프는 선거운동이 완전히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러한 숏폼 영상과 다채로운 모바일 SNS 콘텐츠 전략을 최대로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울 교육 정상화를 열망하는 유권자들에게 교육 개혁의 당위성과 정책 메시지를 보다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막판 표심 굳히기에 쐐기를 박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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